트라우마1 나는 아프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했어요 - 레이디 가가 Q. 당신은 성폭행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을 극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나요? 저는 군대 생활이 쉽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저에게 맞지 않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군대 이후로 조직의 일원이 된다는 게 무척 고통스럽고 힘이 드네요. A. 말할 수 없이 큰 고통이었죠. 꼭꼭 숨기고 싶었어요. 하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트라우마의 비밀을 품고 있으니 내가 거짓말쟁이 같았거든요. 나는 뮤지션이자 배우인데요. 행위예술가로 쳐주는 감사한 분들도 있더군요.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퍼포먼스로 세상을 뒤흔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나는 그래미를 아홉 번 수상했으며 3,0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어요. 돈도 많이 벌었죠. 2016년 2월 기준 ..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