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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반려견이 맹견일 때 - 토비&바키

by hodwoo 2020. 9. 1.

8월 24일 방송


 

 

걸그룹 ITZY와 함께 했던 날이네요

 

 

 

 

시작하기 전에 

반려인들이 책임감 있는

반려인이 되기 위한

준수사항도 소개했어요

 

 

 

 

책임감 있는 반려인 되기 

한번 살펴 볼까요? ^^

 

 

< 책임감 있는 반려인 되기 4대 수칙 !!>

 

 

 

1. 유기하지 마세요
여행이나 출장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위탁업소에 맡겨주세요

 


2. 학대하거나 때리지 마세요
2021년 2월 12일부터 반려동물 관련 처벌 강화
동물 학대 :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동물 유기 : 300만원 이하의 벌금

 


3. 매너있는 펫티켓으로 타인을 배려해 주세요
목줄, 인식표는 필수! 배변 처리도 잊지 말아야 되겠죠?

 


4. 반려견을 가족으로 등록해 주세요
등록 방법 : 시.군.구청 방문 또는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 방문해서 등록할 수 있어요
미등록 적발 시 과태료 : 

1차 위반 20만원 / 2차 40만원 / 3차 60만원

 

 

 

<오늘의 견학생 ITZY>

 

 

멤버 중에 예지, 리아, 채령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그럼 오늘의 주인공 개를 소개해드려요

아메리칸 불리 종인

토비(엄마)와 바키(아들)이예요

 

 

 

 

 

 

아메리칸 불리는 맹견에 속하고

근육질에 큰턱, 무섭게 생긴 특징이

있는데 어릴 때는 너무너무 귀엽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불리인 토비의 바키의

보호자 분은 무슨 일로

강훈련사를 찾았을까요??

 

바로, 심한 마운팅과

다른 개들에 대한 공격성인데요

마운팅이라고 하면 개들이 하는 심한 장난(?)과

같은 것인데, 토비와 바키의 이러한 장난과

산책 시에 다른 개들에 대한 흥분으로

의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훈련을 통해 

알게 되는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져요

 

 

토비와 바키를 자세히 보기 전에

도그 댄스 한번 보고 가실게요 ^^

 

 

 

보면서도 내내 신기했던~ㅎ

핸들러와 출전견의 합이 

정말 놀랍고 멋있더라고요

 

 

 

 

마지막 발에 찾기 하는 모습~ 귯~^^

저도 나중에 우리 강아지가

좀 더 크면 도전해 보고 싶네요

 

 

그럼, 다시 토비와 바키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아이들의 집 안에서의

상태를 보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려고

할 때부터 마운팅이 얼마나 심한지 알게되었어요

 

 

 

처음 보는 제작진에게 

마운팅을 시작하는 순간

놓칠 않고 계속 매달리는 것이

장난정도가 조금 지나치다 싶었죠

 

원래부터 이렇게 마운팅이 심한지 물어보니

2년 전부터 정도가 좀 지나치다 싶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시기가 엄마 토비가

바키를 출산 한 후 예민해진 이후이고

그 후에는 아들인 바키가 엄마를 따라

덩달이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바키가 엄마 토비를 따라 하는 것은

마운팅 뿐 아니라 다른 개들에 대한

공격성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른 개를 보자마자 흥분을 하고

개가 사라지자 그 흥분을 멈추지 못하고

아들 바키에게 분풀이를 하며

물기까지 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강훈련사와의 만남에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강훈련사가 마운팅을 자제시키며

받아주지 않자, 바로 공격하기 시작해서

물리기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진거죠

 

그래서 촬영은 급 중단이 되었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은 이후

촬영은 일주일 뒤에나 이어지게 되었어요

 

 

 

보호자는 힘든 서울살이 시작해서

토비와 바키로 인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착을 잘 할수 있게되었기에

모자견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기에

이번 기회에 꼭 이런 행동들을

해결하고 싶어 했어요

 

 

이런 보호자에게 강훈련사가 

아주 진지하고 진솔하게 알려준 것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점

 

 

맹견은 아니지만 우리 집도 푸들이

있는 집이기에 덩달아 진지하게 들었어요

 

 

 

 

 

 

내 개가 어떤 종이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고

거기에 따라 충분히 주의하고

훈련도 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할 때

이전에는 그저 장난이 심하다

자제력이 약하다 정도만 생각하던 보호자도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었고

왜 이제야 이것을 알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충분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토비를 먼저 훈련 시키기로 했어요

 

 

 

헬프독(훈련을 도와주는 개)을

일정한 거리에 두고 걷게 하고

흥분 정도를 파악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엄마 토비는 얌전했는데요

이것은 자칫하면 오해를 한다고 해요

보호자는 이렇게 행동하는 바키를 보면서

입마개를 하고 목줄을 잡고 있어서 그렇구나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사냥하는 거라고 합니다. 사냥을 하고 있기에

공격성을 숨기고 잠시 엎드린 상태로

눈은 다른 개에게 떼지 않고 있는 것이죠

 

 

좀 더 다가오면 바로 물기 위함이라 하니

이것이 우리 동네의 아이, 어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내 개를 잘 알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토비에게는 가장 먼저

제대로된 엎드려부터 하는 것을 시작했어요

 

손에 간식을 쥐고, 냄새를 맡게 한 다음

엎드려를 외치는 것이죠

토비가 사실 엎드려를 할 줄 몰랐답니다 ;;

 

엎드려가 뭐지? 고민하는 토비의 표정

그런데 이게 훈련의 과정이예요

옆에 있는 다른 개에게 가졌던 신경을

보호자가 말하는 엎드려가 뭐지??

스스로 고민하게 되면서 

공격성이 저절로 낮아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신경이 분산되면서

토비는 이제야 제대로 된 엎드려를 합니다

 

 

 

 

 

이 장면을 보는데 제가 저절로

박수가 나오더라고요

보호자의 마음은 더 감격이었겠죠? ㅎ

 

 

 

토비가 이렇게 달라졌네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다보면

아들 바키도 달라지겠죠? ^^

 

 

 

 

나날이 달라지는 토비와 바키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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