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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다견가족 집안이 온통 화장실? - 청소가 필요해

by hodwoo 2020. 9. 5.

8월 31일 방송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와 함께 한 날

 

 

 

 

늘 시작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4가지 수칙을 소개하며 시작했어요 ^^

 

 

오늘의 게스트로는 강남이 출연을 했는데요

아내 이상화 씨와 논의해서 

지난번 출연 때 찌개의 입양을 결정하고

이제 가족으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내 이상화씨가 찌개라는 이름이 뭐냐고

이경규 씨가 센스가 없다고 

꿈에서 본 '리아'란 이름으로 새롭게 지었다 합니다

 

 

 

 

 

 

미용을 해 놓고 보니까 정말 귀엽네요

푸들과 삽살개가 같이 섞인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 ㅎ

 

 

<소형견 소개의 시간>

 

 

 

 

천 번째 소개하는 소형견은

독일에서 온 아펜핀셔 종의 피코입니다 ^^

 

 

 

 

저는 보는 순간, 이웃 동네 어르신처럼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종이 비싸기도 많이 비싸고

각 종 견대회에서 우승하는 품종 좋고

똑똑한 개라고 해요

 

독일어로 아펜이라는 뜻은 원숭인데요

털이 많이 길어지면 생긴 게 마치 

원숭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보실 소형견은

정말 보기드문 종이라고 해요

저도 보면서 깜짝 놀랐답니다

 

 

 

 

정말 하이애나 새끼를 강아지라고

착각을 하고 키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모양이 너무 특이하기도 하고

얼핏 보면 못생겨(?) 보이기도 해서

못생긴 강아지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해요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종의 빡순이!!

털이 마치 중국 변발 머리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의 빡순이

모든 출연진들이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보호자가 빡순이를 입양하게 된 건

고양이 한 마리를 더 키우고자 찾다가 

보호소에서 빡순이를 보게 되었고

본 이후 잊히지 않아 입양을 하게 되었다 해요

 

강훈련사도 보기 드문 종을 보호소에서 데려왔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워했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사연을 보러 가보실까요?

 

 

 

 

이경규 씨의 설명대로 다견가족인데요

2명의 형제 보호자가

4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어떤 고민이 있냐면

마지막에 입양을 하게 된 뚱이라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주동(?)해서 

오줌도 이곳저곳에 잘 누고(마킹)

다른 강아지들과 잘 싸워서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얼마나 심한지 먼저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지켜봤는데요, 보호자들이 밥을 먹을 때

 

아니나 다를까 뚱이가 기가 막힌 점프로

방문을 열고 다른 강아지들을

우르르 데리고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문 열고 나오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집안 곳곳에 마킹하는 건..

정말 상상을 초월했어요

 

 

 

보호자가 밥 먹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마킹??!!

루피가 마킹을 하면 뚱이가 따라 하고

다른 강아지들은 집안 곳곳에 하게 되었다 해요

 

배변 훈련이 안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문제는 배변훈련뿐 아니라 뚱이와

다른 강아지들 간의 싸움이었어요

 

 

 

 

순간 적으로 일어난 일어났고

두 강아지를 막아 보지만

수시로 이렇게 싸우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강훈련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먼저 이경규 씨와 에버 글로우가

집 안에 들어가서 상태를 살피러 갔어요

 

그런데.. 맙소사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답니다..

 

강아지들 간의 다툼이 많은 이 곳에

배식도 자율배식을 해 왔던 건데요..

 

강아지들을 키우는 이경규 씨는

자율배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정확히 알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다견 가족에게 자율배식은 곧

알아서 싸워라는 것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중요한 장면인 것 같아요

 

게스트 강남도 이번 사연은 정말 

지금까지 사연 중에 최고라고 할 만큼

어려움이 많아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집안에 들어갔을 때

오줌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고

청결의 상태도 좋지 않았는데

이 부분을 보호자들은 의외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강아지들의 훈련보다

보호자들의 훈련도 만만치 않게

난관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것이 보였답니다

 

청소를 잘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었는데요

 

 

 

 

 

 

 

강훈련사의 말을 따르면

뚱이로 인해서 배변 질서가 무너진 게 아니라

이 정도면 이미 그전부터 질서가 무너졌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라는 점이었어요

 

곧, 보호자들의 방치가 지금의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싸움을 할 때에도

바로 말려야 하고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하는데

지켜보다가 중재를 해왔던 그동안의

생각도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보호자는 자신들의 잘못임을 생각하며

청소를 시작하기 했답니다

그동안의 좋지 않았던 환경 가운데

강아지들의 건강은 어떤지 병원에도 찾아갔어요

 

 

 

 

깨끗하게 청소된 다견가족

그럼 지금은 관리를 잘하고 있을까요??

 

 

 

 

한 번의 청소로.. 지금까지의 습관이

바로 달라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줌을 눈 곳에 발매트로 덮어만 둔 것이죠 ㅜㅠ

 

 

 

 

남자 형제들이라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정말 이제는 달려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일이 일어나고 맙니다

 

 

 

 

 

루피와 뚱이가 또 싸움을 한 것!!

 

평소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봤던

강아지들의 싸움을 여전히 위기의식 없이

가만히 보고만 있었던 것이죠

 

루피와 뚱이의 싸움에

피까지 나며 아이들이 다쳐왔는데도 말이죠ㅜ

 

강훈련사가 재빨리 제압을 했지만

보호자들의 태도에

강훈련사는 결국 화가 나고 맙니다...

 

 

이대로.. 훈련은 계속 되어 질 수 있을까요?..

 

보는 내내.. 한숨과 안타까움이 있었는데요

저 또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보호자로서

제 자신도 반성해가며 보았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훈련이 이어질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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